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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팬클럽, 코로나19 성금 374만원 기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4-03 16:39

배우 정해인.(사진제공=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공식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배우 정해인 팬클럽 '정해져있던 당신, 정해인'의 회원들이 1일 배우 정해인의 생일을 맞아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374만7829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한마음으로 기부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말 배우 정해인씨가 성금 1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팬클럽 관계자는 "4월1일 정해인 배우의 생일을 맞아 코로나19로 대구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을 위해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정해인·채수빈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을 시청하면서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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