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중국 선전시, 부산시에 마스크 2만 장 보내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4-04 12:50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자매도시)한인회 온정의 성금 보내와
3일 칭다오, 선전시를 포함한 중국 지방정부 9개 성·시로부터 부산시가 지원받은 물품을 보내왔다./사진제공=부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중국 선전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왔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선전시는 최초 우호협력도시로 2007년 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는 도시라고 밝혔다.

선전시의 지원은 상하이, 산둥성, 톈진, 광저우, 헤이룽장성, 충칭, 샤먼, 칭다오에 이어 아홉 번째다. 

지난 1일에는 칭다오시에서 보호복 200벌을 보내왔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샤먼시에서도 마스크 1만 장을 보내왔다. 

칭다오시는 우리시와 경제협력파트너십 협정도시며, 지난해에는 칭다오시장이 부산시를 방문, 금융, 관광, 영화·영상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한편,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베이징시도 마스크를 비롯한 보호복,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왔다.

현재까지 칭다오, 선전시를 포함한 중국 지방정부 9개 성·시로부터 부산시가 지원받은 물품은 마스크 53만9744장, 보호복 6302벌, 체온계 200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자매도시) 한인회에서도 국내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2주간 모금운동을 전개,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15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을 보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 해외동포들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면서 “보내주신 물품과 성금은 의료계 및 취약계층 등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asianews1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