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포항시가 2020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신속한 재정집행 추진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2020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2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집행상황을 긴급 점검, 향후 집행계획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산하 22개 부서의 46개 사업에 3185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집중 분석, 2분기 투자부문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 집행이 불가한 사업 및 행사∙일회성 경비, 국외출장경비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이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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