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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흑상어' 이상기 "훈련시간이 가장 기다려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1:36

상주상무 이상기.(사진제공=상주상무)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포항스틸러스 이상기는 지난해 12월 9일 입대해 육군훈련소 29교육연대에서 5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1월 16일 국군체육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이상기는 2017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세 시즌을 치르고 상주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25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의 입대는 미리 세워놓은 인생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입대 소감은

-인생에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탈락의 고배를 몇 번이나 마셔야 올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겠다. 

▲근황에 대해 말해달라.

-성실히 훈련하고 생활하고 있다. 군기도 바짝 들었고 부대 내에서 궂은일을 솔선수범해 도맡아한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다. 또 훈련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 축구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좋다.

▲신병 선수들과 어떻게 지내나?

-경기장 안에서 모두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라 든든할 것 같다. 경기장 밖에서도 모두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상무는 상주와 연고지 협약 종료로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상주를 떠난다. 

-상주에서의 마지막 해인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볼거리로 경기장을 가득 채울 것이니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공격 포인트도 5개 이상 올리고 싶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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