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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청년희망지원금 지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7:27

함양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코로나19로 시간제∙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해고돼 생계가 막막해진 청년에게 청년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자는 함양군 내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지난 1월20일부터 신청 일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를 하다가 실직된 사실이 확인되는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실직 청년이다.

아울러 서울 등 타 시∙도에 소재하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된 청년도 나이, 주민등록, 실직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월 50만원씩 2개월 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프트카드는 수령 후 오는 9월30일까지 경남도에 소재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유통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8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접수받으며, 군 일자리담당 부서에서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알바 자리도 찾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사회진입활동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간에 실직한 청년이 아닌 일반적인 미취업상태에 있는 청년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에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와 신청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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