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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태안, 앵커가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약발표...관심 폭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4-09 11:15

여야 간 표심공략 선거운동 방식 큰 차이
충남 서산 태안 민주당 조한기 후보.
충남 서산 태안 통합당 성일종 후보.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강대 강의 총선 구도가 형성된 충남 서산 태안 선거구의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통합당 성일종 후보 간 눈에 띄는 선거전이 흥미를 끈다.

두 후보 간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는 양 진영의 선거 전략 중 주요 공약 발표의 방식과 지지자들의 외연확대 및 선거 운동원들의 연령대 등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진보와 보수 간의 색채가 뚜렷한 게 특징이다.

민주당 조한기 후보 측의 선거운동원들은 젊은 층이 주를 이뤄 대체로 젊다. 반면 통합당 성일종 후보 측은 주로 장년 층, 민주당 보다는 나이가 있다.

지지세 확산 방법 등의 전략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민주당 조한기 후보 측은 20대 청년지지자들의 명단을 밝히며 지지세 확산을 홍보 중이다.

통합당 성일종 후보지지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서산 태안 전 시군의회 및 도의회 의원들의 시국선언과 함께한 지지선언, 기독교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지회 등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조한기 후보 보다는 성일종 후보 측의 지지 선언이 사회 각계각층을 망라한 형세다.

공약발표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대면 접촉을 피해 SNS를 통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1일 1공약 발표가 눈길을 끈다. 

통합당 성일종 후보는 10대 공약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하며 사업과 관련한 기대효과 등 지역발전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공약발표 영상물을 제작해 지지세를 확산하는 신개념 방식의 공약을 발표를 하고 있다. 선거운동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막바지 선거 유세전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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