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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큰 산불...서산시, 민가 차단 방지선 구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4-12 23:06

날 어두워져 헬기 투입 못하는데다 강풍까지 불어 계속 번져
12일 오후 7시 30분 쯤 충남 서산시 화곡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때마침 불어닥친 강풍을 타고 큰 산불로 번지고 있다. 날이 어두워져 산불진화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민가 옆 능선을 따라 번지고 있다. 민가가 위태로워 보인다.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12일 오후 7시 30분 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산 맞은편 야산에서 산불이 나 서산시청 공무원과 서산소방서 등 20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져 산불진화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는데다 때마침 강풍까지 불어 진화작업은 속수무책, 큰 산불로 번지고 있다.

특히 시는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못하도록 산불 차단 방지선을 치고 주민 대피령과 함께 민가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산불 차단에 올인 중이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져 인력으로는 효과적인 산불 진화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큰 산림훼손이 우려된다. 시는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농번기, 농사를 준비하던 민가의 실화에 의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정확한 산불의 원인은 날이 밝아야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산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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