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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소문 발표하는 무예단체 대표들.(사진제공=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코로나19로 각계각층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생존 위기에 놓인 무도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특공무술, 기도회, 검도, 철권도, 해동검도, 검무예, 경호무술, 천무극, 동해검, 천지무예도 등 각 전통무예 종목 단체 대표들이 서울 은천동 화랑합기도 체육관에 모여 호소문을 발표했다.
무술 도장은 특성상 정부가 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에 있어 1~2미터 간격을 두도록 한 기준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 대부분 휴관 중이다. 일부 지자체가 휴업지원금 대상에 실내체육시설을 포함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기준이 제각각이다. 권투, 레슬링, 태권도, 유도, 검도, 우슈 등 대한체육회 등록 종목이 아닐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로나19 체육계 피해 지원도 산업분야에 집중돼 있다. 전통무예 도장은 각종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날 무도인들은 역사적으로 나라의 위기에 앞장서 왔고, 현재도 영세사업자로서 사각지대에서 학교, 가정에서 부족한 인성교육, 육체적 심신 교육을 통해 국가에 기여해 왔으나,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정부 방침에 따라 장기간 휴관하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경영이 악화되는 상황에 관심과 희망을 주기를 호소하며 무도인들도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봐주기를 부탁했다.
이번 자리를 주도한 정효진 (사)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총재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자 정부 방침에 따라 3개월 이상 휴관 중인 도장이 많지만 대부분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상태로 휴관이 길어지며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엘리트 체육에 집중된 정부의 관심이 우리 무도인들에게도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너무 힘든 상황이라 무도계 원로로서 3만여 도장을 대표해 하소연이라도 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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