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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경남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당선인 “새 정치 열망하는 여러분 모두의 승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4-16 13:31

하영제 당선인과 아내인 박혜숙 씨가 축하를 받았다.(사진제공=하영제 당선인 사무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를 밀어내고 당선됐다.

선거인수 17만5918명 중 하영제 당선인은 7만1620표(59.5%)를 받았고, 황인성 후보는 4만5212표(37.6%)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와 함께 출마한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2176표(1.8%),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후보는 1175표(0.9%)를 받았다.

하영제 당선인의 득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남해군에서 68.43%, 하동군에서 58.93%, 사천시에서 55.99%의 지지를 얻어 안정적으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사천시에서 40.86%를 얻어 하영제 후보를 추격했으나, 남해군 29.73%,하동군 38.12%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하영제 후보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당선 확정 결과를 확인한 뒤 지지자들과 자축했다.

하영제 당선인은 이날 "저와 미래통합당을 믿고 선택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번 선거에서의 당선이 제 개인의 승리이기에 앞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울러 깨끗한 정치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황인성 후보와 고외순 후보, 정승재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를 선택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음도 잘 살피겠다"며 "비록 지지후보는 달라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루빨리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를 잘 극복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린다"며 "선거기간 내내 거리와 시장에서 그리고 들판과 바다에서 제게 보내주신 여러분의 그 따뜻한 마음과 간절한 염원을 결코 잊지 않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뛰고 또 뛰며 실천하는 완전히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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