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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의 상처 ‘국민의 손으로 치유하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04-17 15:43

국민참여 숲 조성행사./사진=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오는 18일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지를 국민들이 직접 산림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의 숲’ 조성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동부지방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이 관내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국민 참여 숲 조성 협력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은 2019년 4월 산불 발생 이후 3회에 거쳐 강릉시 옥계면과 삼척시 도계읍 약 3ha의 산불피해지에 기업과 일반시민 총 400명이 참여해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 행사를 추진했다.
 
2020년에는 지난 4월 9일 삼척시 노곡면에 포스코 에너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국민 참여의 숲 조성 행사를 가졌고, 앞으로 건강보험관리공단과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지에도 복구 조림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상익 청장은 “화마의 상처로 검게 타버린 산림을 국민들이 직접 푸른빛으로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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