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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박물관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당초 계획 중인 ‘2020년 전시· 교육사업’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고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전시 분야와 교육 분야로 구분 추진된다.
전시 분야에서는 먼저 학예연구사들이 전문 해설과 함께 상설전시 유물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매주 1회 홍보하는 사이버 전시회(가제 ’큐레이터들의 수다‘)가 마련된다.
또한 울산박물관 특별전 유물 및 역사관의 전시물 영상을 담은 ‘사이버 전시관’을 구성해 울산박물관 누리집 및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교육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지루함에 지친 동심을 달래 주기 위해 집에서도 참가 가능한 어린이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인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를 추진한다.
또한 성인들을 위한 ‘문화가 있는 길’ 현장 답사 홍보 프로그램 동영상을 제작해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이상목 울산박물관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중에 대중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다양한 전시 방법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개관 이후에도 시민들의 호응을 적극 반영해 인기가 높은 코너와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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