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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본격 활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4-19 18:34

대학·연구기관·경제단체 공동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세부전략 마련
지난 1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이 본격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시와 경북도는 지난 1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텍,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한동대학교와 대구경북연구원, 막스플랑크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여유부지를 최적지로 판단, 방사광가속기 유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지면적 미달로 불가피하게 대체부지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유치 대상부지로 선정했다.

포항은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및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가속기 국산화를 통한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어 방사광가속기 건설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경북은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백신산업, 소재산업 등 다양한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포항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지원사업과 함께 1조원대의 벤처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신약 개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속기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전고체전지)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정부의 기준을 최대한 충족시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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