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김해시, 쌀 경쟁력 제고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4-20 17:03

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26억원을 지원하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김해 쌀 고급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벼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육묘상자처리제와 완효성비료를 지원하며, 육묘상자처리제는 ha당 11봉을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분한다.

아울러 완효성비료는 ha당 23포를 지원하며, 포당 1만3000원을 지원하고 지역농협에서 자율구매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모내기가 완료되는 오는 6월에는 벼 육묘생산비 11억원을 지원하고, 7월과 8월에는 항공방제와 2차 방제농약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시기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쌀 소비 감소에 대비 품질 중심의 명품 김해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