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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바일 앱 이용 혈압 측정기 개발 허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20-04-21 10:49

스마트워치와 혈압측정 앱으로 간편하게 손목에서 측정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사진=자료)
[아시아뉴스통신=김재호 기자]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 처장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를 4월 20일 허가했다.
 
이 의료기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앱으로서 커프(Cuff)를 팔에 착용하지 않고도 손목의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이 혈압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였다.
 
자동전자혈압계는 팽창 커프를 이용하여 팔, 팔목 및 허벅지에 착용하여 동맥혈압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전자식 혈압측정 기기다.
 
식약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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