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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한시생활지원 지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4-21 12:06

울릉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00여가구에 대해 한시생활지원비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북사랑카드 및 농협상품권 총 3억80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지급대상은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260가구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며, 2차는 기초생활수급자 순으로 지급된다.

지급기준은 급여자격별 및 가구원수별로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4인 가구 140만원),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4인 가구 108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오는 23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 착용 후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지역별 지급일자를 다르게 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생활 안정이 위축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lkmd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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