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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주시, 리싸이클링타운 경계 둑에 버린 불법 혼합 쓰레기 말끔히 치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4-21 22:31

하천둑에 불법 방치된 콘테이너 박스 2개 건축과 이관 
폐기물 분리수거 및 불법 투척 예방 홍보 필요
상습적 불법폐기물 투척장에 CCTV설치해야 
전주시 매립장 소각장 리싸이클링타운은 삼천의 상류
전북 전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 완산구청 자원위생과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경계 둑 여기저기에 버린 불법 혼합폐기물을 21일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완산구청은 본 통신사가 지난 3월 23일  (단독) 전주시리싸이클링타운 경계 둑, "불법 쓰레기 삼천 위협"에 이어 4월 17일 [2보] 전주시리싸이클링타운 경계 둑 불법 쓰레기 삼천 위협 "전주시 방치" 보도에 따라 긴급 청소차를 운영해 말끔히 치웠다.

21일 전주시 완산구청 자원위생과 신용대 팀장에 따르면, ”아시아뉴스통신 보도기사를 뒤늦게 접했다“며 ”불법 혼합쓰레기는 모두 청소했는데 무단 방치한 콘테이너 박스 2개는 해당 부서인 건축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광수 리싸이클링타운 감시요원이며 주민지원협의체 안산마을 주민대표 위원은 본 통신사 보도 기사를 보고 현장을 확인한 뒤 완산구청 자원위생과에 여러 차례 불법쓰레기를 치워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종수 주민지원협의체 장동마을 주민대표 위원은 “리싸이클링타운 울타리를 타고 흐르는 안산천변과 장동마을 인근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불법 폐기물 투척 꾼이 없도록 전주시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싸이클링타운 둑을 타고 흐르는 안산천은 삼천의 상류이다. 전주권 광역매립장과 소각장도 마찬가지이다. 삼천과 금강 새만금으로 연결돼 흐르는 물줄기는 그 상류 일부가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이 집적화 단지화 돼 있다. 음폐수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감시요원들의 임무역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폐기물 피해지역 인근 하천과 둑, 도로변에 생활폐기물과 건축폐기물 까지 무분별 투척 행위는 시민의 휴식처인 삼천의 생태계를 파괴한다. 따라서 전북의 젖줄인 새만금이 망가진다. 이렇게 볼 때 전주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일원에 대한 청결 및 청소 대책을 각별히 세워야 한다. 

더불어 폐기물분리수거 및  불법쓰레기 투척을 하지 않도록 시민홍보가 중요하다. 아울러 불법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버리는 곳엔 CCTV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쓰레기 투척을 근원적으로  막는 행정이 요구된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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