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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道평가 영상평가로 전환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22 15:35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국 최초 비대면 평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道 평가 영상평가 진행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해수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1단계 심사인 道평가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것이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하던 평가를 도-시군 영상회의실을 이용해 영상·발표평가로 전환하게 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기존 주민과 평가위원들 50여명이 일정한 장소에서 대기하다 평가장에서 심사받던 방식에서, 도-시·군의 영상회의실을 통한 영상·발표평가로 전환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시간과 경비도 절약하게 돼 평가위원과 공모 신청마을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에 올해 경남도는 통영 선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등 7개 사업과 통영시를 비롯한 3개 시군의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신청됐다.

심사는 1단계 道 평가 30점과 2단계 해수부 평가 70점의 총 100점 만점으로 사업을 선정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8~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신청한 시군에 대해서는 사업비 조정만 한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으나 중앙정부가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바 있어 이번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道 평가를 전국 최초 영상·발표평가로 시행하게 됐다. 경남도에서 신청된 사업이 최대한 공모에 선정돼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는 같은 사업으로 4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4개 시군의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신청해, 통영시 연명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등 3개 사업으로 243억 원, 창원시 등 4개 시군역량사업을 7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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