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제군, 재난기본소득 내달 7일부터 지급한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기자 송고시간 2020-04-22 16:23

인제군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 인제군은 22일 전 군민에게 지원하는 ‘인제군 재난기본소득’을 다음달 7일 본격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제군 재난기본소득’을 내달 7일부터 27일까지 집중적으로 지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1일 인제군의회 긴급 임시회를 개회해 주민생활 안정 지원을 원포인트로 하는 2020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인제군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제군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2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인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으로 3만1,420여명에게 지급 될 예정이다.

특히 인제군은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별 신청 창구 운영 등 지급 방법을 3단계로 세분화하고 군민 간 접촉 및 군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중신청 기간 이후인 8월 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을 이유로 지원금을 주는 것은 인제군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고통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민생안정대책 추진 물론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지역 경기 회생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1asia@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