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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8개 지구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23 00:34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위해 지속적 사업 발굴과 추진
외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전경.(사진제공=한국농업촌공사 경남본부)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양명호)가 상습 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의령군 유곡면 상신 지구 등 도내 8개 지구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341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수혜 면적 3041ha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목적으로 저수량 1461만 톤을 확보하는 저수지 공사가 시행 중에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부족 대비와 상습 가뭄지역 피해 방지 등이 주요 사업 목적이다. 이번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방비 없이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한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용수확보 이외에도 집중호우 시 저수지 홍수조절 효과로 하류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최근 도시민과 농어민의 힐링 장소 제공 등 여러 가지 역할도 기대된다.

경남 도내에서 시행 중인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현재 전체 8지구 대비 총 61%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구별 공정율을 보면, 오는 2021년도 준공예정인 의령군 유곡면 상신지구(공정율 75%), 2022년도 준공예정인 산청군 금서면 방곡지구(공정율 68%), 산청군 오부면 오성지구(공정율 70%), 합천군 가회면 외사지구(공정율 65%) 등이다.

이밖에도 고성군 마암면 마동지구, 사천시 곤명면 마곡지구가 시공 중에 있다. 올해 착공 목표로 함양군 함양읍 죽림지구, 합천군 용주면 고품지구가 설계 중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농어민의 안전한 영농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8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이외에도 여유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지역 간·수계 간 용수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합천군 초계면 초계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을 비롯해 상습침수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21개 지구의 사업을 전액 국비로 시행한다.

 한편 양명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8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외에도 매년 농촌용수개발사업 추가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있다. 경남도·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해 경남도내 상습가뭄지역을 지속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농민들이 농업용수부족 없이 영농활동을 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 나아가 여유 수자원확보를 통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 사업 발굴과 추진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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