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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코로나19 극복 위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온라인강좌 개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23 13:43

재취업, 귀농·귀촌, 생애설계 등 인생 2막 위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집합교육형 ‘신중년 퇴직(예정)자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온라인 강좌로 개편해 운영한다.
경남도는 경기 불황으로 조기 퇴직한 도내 신중년 세대가 활기찬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신중년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을 중단하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이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신중년 세대의 조기퇴직이 가속화됐다. 이들의 재취업 혹은 창업·창직 등의 기초가 되는 ‘생애설계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됐다.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생애설계 프로그램’의 적시성 있는 운영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신중년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생애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강좌는 재취업 및 은퇴설계에 관심이 있는 도내 만 40세 이상의 신중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생애계획 수립 ▲재취업・창업 ▲다양한 일자리의 이해 ▲귀농・귀촌 ▲이미지메이킹 등의 주제로 3일간 18개의 무료강좌로 진행된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신중년 세대가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신중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이번 달 말까지로 신청 기한을 연장해 접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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