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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될 행복보령행동단을 발족하고 협력 기관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령시) |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보령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시의 복지수준이 한 층 높아지게 됨으로써 시의 가치도 상승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행복보령동행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보령동행단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실무추진단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열외되는 일이 없도록 발굴체계를 갖춘다.
대상자 선정과 자립지원, 분야별 지원 사항까지 원스톱으로 대상자에게 긴급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행복보령동행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시를 중심으로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우체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가족상담센터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복지위기가구가 발견 되면 통합적인 민관협력 서비스 제공 등으로 선제적 예방복지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임선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행복보령동행단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시 긴급복지 등 공적자원은 물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시는 앞으로도 법적 테두리 밖에 있으면서 실질적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복지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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