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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강동로•화목로’ 도로명 변경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4-23 15:18

김해시 ‘강동로•화목로’ 도로명 변경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는 전하교에서 해반천을 따라 맑은물순환센터까지의 도로명주소 ‘김해대로2272번길’을 강동로, 화목로로 변경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유지명과 위치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친화적 도로명주소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는 올해 초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상동면 묵방리의 도로명을 ‘윗묵방길, 아랫묵방길’로, 주촌면 내삼리 못안마을을 ‘내삼못안길’로 변경을 완료한 바 있다.

김해대로2272번길은 강동에서 화목동을 지나는 6.5km의 긴 도로이면서 도로명이 길고 숫자가 많아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마을마다 각각의 위치적 특성을 나타낸 새 도로명은 지역민의 애향심을 자극하고, 주소사용자 600여 세대의 약 83%가 도로명 변경에 동의했다.

박영관 화목4통장은 “도로명주소가 화목로로 변경되면 보다 더 친근한 느낌이 들고,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 가로수가 그 이름과 더욱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이기영 토지정보과장은 “주소가 고유지명이나 지역특색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로명변경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 속에서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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