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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하 코치, LG 코칭네트워크 학습모임에서 화상강의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4-24 09:28

최동하 코치, LG 코칭네트워크에서 화상 강연(사진출처=권영찬닷컴)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주)KBC파트너스 대표이자 단국대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겸임교수인 최동하 코치가 지난 17일에 LG그룹의 코치들의 모임인 코칭네트워크 CoP(학습모임)의 초대로 “조직문화와 코칭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화상 강의를 실시했다.

최동하 코치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의 수석코치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코칭을 활용한 ‘동기강화’, ‘조직 내에서서의 소통’ 등 다양한 강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최동하 코치가 초청 받은 코칭 모임은 LG 그룹 내 인증코치들의 학습모임인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과 학교에서 화상 회의와 화상 교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오프라인 모임을 주로 해오다 처음으로 화상 교육을 시도했다.

이날 최동하 코치가 진행한 코칭 화상 교육에는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참여하여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조직문화의 실제적인 변화는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코칭 리더십을 중심으로 코칭문화가 구성원 모두에게 확장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 최동하 코치는 기업에서 조직문화가 그 중요성에 비해 다소 추상적인 개념으로 존재한다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조직문화는 조직의 구성원들을 위한 것이고 구성원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소위 피어코칭(동료간 코칭)의 활성화를 제시했는데, 이는 코칭이 조직의 리더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위가 아니고 누구나 코칭을 하고 누구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구성원 모두의 소통 방식임을 주창하는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코칭문화의 도입은 조직내 심리적 안전감을 강화하고 발전적인 피드백을 활성화시켜 결과적으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조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직내 코치를 많이 양성을 하는 것이고 그들이 체인지 에이전트(변화촉진자)가 되어 구성원 전체가 코칭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는 발전적인 형태의 조직문화가 형성된다는 비전이다. 간단하지만 회사의 조직적인 결행이 없으면 이 조차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동하 코치는 이 방법은 누군가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고, 코칭의 기본 철학인 존중감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서로를 돕는 행위의 연속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성공의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이끈 LG 인화원의 김웅배 부장은 구성원 전체가 코칭대화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피어코칭은 매우 유용할 것이며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수립할 수 있겠다고 하면서, 코칭을 리더십과 성과 향상의 수단을 넘어 조직문화의 큰 틀 안에서 조망할 필요가 있음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LG 코칭네트워크의 학습모임은 조직에서의 코칭이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제적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사내외 전문가들과 연계해서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동하 코치는 향후 한국의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코칭문화의 적극적 도입이 필수이며, 이에 대한 R&D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끝을 맺었다.

최동하 코치는 현재 (사)한국코치협회 인증 수퍼바이저 코치(KSC)로서 국제코치연맹의 전문코치자격(PCC)을 갖고 있으며 단국대 경영대학원 협상코칭전공 주임교수와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의 전임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코칭의 역사’를 공동 번역했고, 국민대 문화교차학 박사학위 논문인 ‘성학 코칭리더십 연구’가 있다. 박사과정에서 퇴계의 성리학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철학을 교차적으로 연구하면서 ‘성학십도’라는 퇴계의 역작을 근간으로 인간 본성에 근거한 코칭리더십을 논문으로 발표했고 국내 코칭학계와 퇴계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동하 코치는 스타강사 사관학교로 유명한 권영찬닷컴 소속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교수와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이재용 전 아나운서, 유인경 기자 등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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