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해남군 군민·공직자 성금, 사랑의 꾸러미로 전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04-24 11:25

“코로나 함께 이겨냅시다”읍면 독거노인에 직접 배달
23일 해남군은 군민들과, 공작자들이 모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 여원이 사랑의 꾸러미로 어르신들께 전달되고 있다.(사진제공=해남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해남군민들과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코로나19 극복 성금이 사랑의 꾸러미로 재탄생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해남군은 23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278명에게 라면과 요거트, 계란 등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배달했다.
 
이번 꾸러미 제작은 ‘땅끝희망더하기’를 통해 모금된 군민 성금 6000만원과 공직자 성금 4390여만원을 더해 1억 390만원의 성금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꾸러미 전달은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차례에 걸쳐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꾸러미 제작과 전달 또한 해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단체에서 도맡아 봉사할 계획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살피기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해남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호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 모금을 해준 군민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들의 코로나 극복 의지가 하나로 모아져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지키고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