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해제일교회가 동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제일교회(목사 안용식)가 24일 동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국수면, 간장, 식초, 주방세제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 10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해제일교회는 부활절과 성탄절마다 이웃을 위한 마음이 담긴 생필품 기탁해오고 있으며, 수시로 이웃돕기 성금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안용식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뜻 깊은 부활절을 맞아 좋은 뜻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디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주민들에게 전달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조재규 동상동장은 “해마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생필품 세트는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김해제일교회가 회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
한편 김해제일교회는 이날 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식료품 나눔상자 100세트(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상자는 지난 12일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이 모은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국수, 참기름, 간장, 식용류 등 10여가지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어려움을 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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