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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슨 일있어도 추경 5월초 지급, 통합당 이번엔 발목잡기 말고 협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4-27 12:5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제공=민주당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하여 추경안을 최대한으로 급하게 처리해야한다고 밝혔다.
오늘 (2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추경을 통과 시키고 5월 초에는 지급에 들어가야 한다”라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시간을 놓치면 그만큼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긴급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쓸데없는 논란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라며 “29일까지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20대 국회 내내 발목잡기를 하셨는데 마지막으로 이번만큼은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제공=민주당 홈페이지

이인영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정치권 모두의 약속은 반드시 국회 안에서 지켜져야 한다”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한 손을 어렵게 잡은 만큼 나머지 한 손도 마주잡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통합당에서 화끈하게, 통 크게 추경심사에 임해주고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라며 “신속한 예산 심사로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하기 때문이다.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지급을 끝내야 우리 국민은 물론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신속한 예산 처리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 야당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정성스럽게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이제부터 진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라며 “경제회복을 위한 전쟁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일자리 지키기에 나섰다”라며 “국회도 국민의 ‘일자리경제 지키기’와 서민의 가계경제 지키기를 위해서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코로나19 국난극복 과정에서 우리가 느꼈던 법과 제도의 문제, 사회적 타협의 문제와 함께 ‘코로나가 어떻게 인류의 문명을 바꿀 것인가’ 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문제들까지도 광범위하게 다루는 위원회가 되길 소망하며 우리당이 전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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