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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음달 15일까지 시민당과 합당 절차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투표권 불가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4-27 15:21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5월 15일까지 합당하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27일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시민당과 5월 15일까지 합당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 달 1~8일 권리당원 투표를 시행하고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결의를 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위가 정한 합당수임기관 회의에서 15일까지 합당을 의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전당원 투표 전인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시민당 당선인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투표권을 안 주는 것이 아니라 못 주는 것이다. 방법이 없다"며 "논의 자체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늘(27일) 제52차 당무위원회의에서는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절차를 위한 중앙위원회 소집 및 명부 확정, 안건처리 방식, 합당결의 및 합당수임회의기관 지정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당 소속 광역,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평가는 최종평가 1회만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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