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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휴 정부표준 영정사업 제1차 전문가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삼척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박다솜 기자] 강원 삼척시는 '이승휴 정부표준 영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5일 ‘선현 이승휴의 영정 구현 방안 ’을 주제로 ‘제1차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왕운기'탄생지인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이승휴 인물상 구현 방안에 대한 전문가 포럼을 통해 정부 표준영정 규정에 합치하는 선현으로서의 이론적 토대를 정립해 문화체육관광부 영정 ․ 동상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제자 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이승휴의 성취와 역사적 의의’, 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수의‘이승휴의 가계’, 최정 원광대학교 교수의‘이승휴 복식 고증과 재현 방안’에 대한 발표 후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승휴 정부표준 영정제작 사업’은 2021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연차사업으로 제왕운기 역사사업의 하나로써 민족역사와 혼을 일깨워준 이승휴 선생의 '정부표준영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삼척시는 1차 전문가 포럼 개최 이후로 이승휴 연구자 및 후손을 초청해 정부표준 영정제작 방향과 영정 제작 이후의 활용방안, 콘텐츠 전략 도출을 위해 2차·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승휴 표준영정 제작을 위해 얼굴 등 용모 특징을 쉽게 추출할 수 있도록 후손 ‘가리이씨(加利李氏)’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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