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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은 27일 행정상황실에서 관․과․소장 등을 대상으로 홍천강 꽁꽁축제 빅데이터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홍천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박다솜 기자] 강원 홍천군은 관․과․소장 등을 대상으로 홍천강 꽁꽁축제 빅데이터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2018년도부터 2020년까지 3개년도 꽁꽁축제를 대상으로 KT와 BC카드의 데이터를 확보해 축제 기간을 포함한 3개월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관광객 현황, 소비 현황, SNS 버즈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8년도 183,529명, ’19년도 212,190명, ’20년 210,353명으로 그동안 자체 집계해 발표한 ’18년도 57만 명과 ’19년도 65만 명의 1/3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차가 발생한 이유는 관광객 산출방식의 보정계수를 높게 적용한 탓으로 보인다고 했다.
소비금액 분석 결과 축제기간에 증가한 홍천읍의 매출금액은 '18년도 632백만 원, ’19년도 773백만 원, ’20년 1천3백70십만 원이며, 유형별로는 식음료, 쇼핑·소매, 문화·레저, 유흥, 숙박, 교통 순의 소비액 비율로 나타났고, 이중 식음료 소비액이 57% 이상을 차지했다.
SNS 분석 결과는 긍정적 감성어가 77.8%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어로는 즐기다, 신나다, 좋다, 맛있다, 손맛 등의 단어들이, 부정어로는 춥다, 힘들다, 울다, 아쉽다, 무섭다, 꽝 등의 단어들이 나타났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축제 준비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내실 있는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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