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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콕 청소년 위한 '마음돌봄키트' 전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20-04-30 01:00

마음돌봄키트.(사진제공=오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성지) 청소년동반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상담 전환에 따라 이용 청소년들에게 '마음돌봄키트'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청소년동반자는 위기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과 정서지원을 제공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마음돌봄키트'는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감정 목록과 가족마음방역지침서,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만다라 도안 등의 각종 상담 도구와 손소독제, 간식, 손편지 등으로 구성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상담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마음이 담긴 선물까지 받으니 힘이 난다"며, "하루 빨리 선생님과 만나서 상담을 받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오산시청소년상담센터는 오산청년회의소에 위탁해 운영되는 관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이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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