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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만수출 배추 안전성관리 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5-08 13:05

7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만수출배추 안전성관리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대만 수출 배추 재배 농가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함께 '대만 수출 배추 안전성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기관합동 찾아다니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배추재배 토양관리부터 생육기간 중 가장 문제가 되는 무름병, 뿌리혹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배추병해방제 기술 및 대만의 PLS(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 대응을 위한 수출 배추 농약안전성관리, 수출 배추 검역 제도의 위반사례 및 개선방안 등 생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배추 생산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정밀 진단하고 해결하는 종합컨설팅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대만 수출 배추를 재배하는 영덕수출배추작목반에서는 배추출하량을 증대하고 영덕군 수출 배추 품질향상을 위해 수출용 봄배추 재배 필지를 늘리고 농가공당방제 및 미생물 비료 사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지난해 영덕군의 배추 수출량은 1235톤으로 경북 최고이며 품질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캐나다, 베트남, 일본, 호주 등 수출을 요청하는 나라가 많아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더욱 양질의 배추를 생산해 내겠다"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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