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진군, 황금연휴 관광객 4만여명 찾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5-08 18:52

36번 국도 개통 및 청정지역 이미지 등으로 관광객 유입 회복세
황금연휴 기간 동안 울진군을 찾은 관광객 모습.(사진제공=울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방문 관광객 수가 4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4만9496명과 비교해 20%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4월 동안 침체됐던 것을 감안하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36번국도 완전개통과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청정지역 울진의 이미지가 관광객 유입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또 덕구온천 등 주요 숙박업 이용 현황 역시 올해 연휴기간 10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22명과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또한 실내관광지보다는 해수욕장 및 해안변을 비롯한 야외관광지를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주로 승용차나 캠핑카, 텐트를 이용하여 가족단위 또는 1~2인 형태의 개별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정울진을 테마로 관광시설 전반에 생활방역 체계를 갖추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