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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 지적장애 여성 청소년 위해 논샘팬티 300만 원 상당 기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건수기자 송고시간 2020-05-11 14:17

(사진제공=단색)

[아시아뉴스통신=송건수 기자] 팸테크 기업 단색이 지난달 28일 은평기쁨의집에 300만 원 상당의 논샘팬티를 기부했다.

은평기쁨의집은 지적 장애 여성 청소년들이 24시간 거주하는 사회복지법인 생활 공동체다. 시설에 거주하는 원아들이 보편적이며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단색은 여성의 그날 일회용 패드 없이 착용 가능한 고기능성 위생팬티인 논샘팬티를 출시한 대표적인 팸테크(Fentech :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 혹은 제품) 기업으로, 여성의 일상 속 불편함을 의(衣)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논샘팬티 기부는 이러한 단색의 기업 이념에서 시작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단색은 지난 2017년 회사 설립 이후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왔다. 특히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여성 청소년 건강센터인 나는 봄 등을 통해 소외 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에 힘써왔다.

논샘팬티는 화학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아 여성 청소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위생팬티다. 팬티 안에 흡수 패드가 내장되어 그날 별도의 패드 없이 단독으로 착용이 가능해 간편한 것은 물론, 세탁 후 3년까지 재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은평기쁨의집 송미선 사회복지사는 “지적장애아동들은 팬티 형태의 일회용 패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논샘팬티는 세탁 후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단색 황태은 대표는 “여성 위생용품은 옷, 음식과 같은 생활 필수품”이라며 “논샘팬티를 통해 은평기쁨의집의 여성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색은 여성의 그날 패드 없이 착용하는 논샘팬티뿐 아니라 심리스 속옷 자유속옷, 다회용 요실금팬티 쉬펜드 등을 출시해 여성 고객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여성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소외 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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