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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부가가치 창출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 건립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기자 송고시간 2020-05-11 16:11

정선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 정선군은 임계농협과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 고랭지사과를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해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선군은 임계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계면 봉산리에 위치한 정선사과 산지유통센터(APC) 부지 일원에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과 제조가공 및 가공제품 연구개발 시설, 체험시설 등이 가능한 정선사과 가공센터 및 가공체험장 건립을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정선사과 6차산업화를 위한 고랭지 사과 제조·가공은 물론 사과 가공제품 및 디자인 연구개발, 체험활동으로 정선사과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선군은 지난 2013년 11월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정선군 임계면 봉산리에 사과 선과장·세척실·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임계농협 고랭지사과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하고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19년 4,500톤의 사과를 출하하는 등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년 정선사과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선 고랭지 명품사과는 산간지의 특징인 밤과 낮의 온도차에 의하여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 식감,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에서는 정선사과 생산면적을 현재 관내 300농가의 242ha 규모에서 11ha가 증가한 253ha 규모로 확대한다.

정선군은 2022년까지 300ha 이상으로 면적을 확대하여 연간 9,300톤 이상을 생산해 약 28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고랭지채소 작목전환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맛과 식감이 뛰어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사과산지 유통센터 및 가공센터 운영은 물론 해외수출, 대도시 대형마트 진출,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1as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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