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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흥시설 집합금지…이태원 관련 10명 음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5-12 10:12

대상자 무두 전수조사....2주간 집합금지 명령,위반시 벌금 및 고발조치
공주시가 코로나19관련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10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사진제공 = 공주시)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공주시가 코로나19관련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10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관내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속히 시 보건소에 자진 신고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난 11일 기준 접촉자 1명과 클럽 방문자 1명, 이태원 방문자 10명 등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검사 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통제를 위해 11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4일 자정까지 유흥시설에서의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대상은 관내 유흥주점 61곳과 콜라텍 1곳 등 모두 62개소다.

시는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주와 시설이용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와 방역비 등을 청구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태원 지역 방문자는 신속히 검사에 응해 달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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