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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임형준 교수, ‘제19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5-12 17:41

임형준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사진제공=경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가 11일 창원시가 주관하는 ‘제19회 문신미술상’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故문신(1923∼1995)의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2년에 제정됐으며, 올해 19회를 맞이하고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문상미술상 심사위원회 위원 6명이 본상 후보자 7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했으며, 토론과 무기명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형준 교수는 ‘소리’란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로, 악기와 신체 또는 신체와 악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창작해 왔으며, 나팔을 소재로 한 조각 작품을 많이 창작해 ‘나팔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임형준 교수는 “40여년간 ‘소리’란 주제로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닌 마음으로 보는 소리’에 대한 작품을 창작해왔다”며 “문신미술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신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6월 중순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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