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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간부공무원 재난지원금 맞춤형 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5-12 17:44

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재난지원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복지시설을 돕는다.

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38명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액은 총 4200여만원 정도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우선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시가 착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별로 지정한 9개소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에 시 산하 직원들이 모은 성금 2494만원과 1억1900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들을 위해 선뜻 기부에 동참해준 간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포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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