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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 기업예배 간증] 김은해 국장 "저는 탕자 였습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기자 송고시간 2020-05-13 19:28

[성경 말씀 누가복음 15:4-6]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5월 둘째주 아시아뉴스통신 기업예배 현장./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12일 아시아뉴스통신 5월, 둘째주 기업예배의 은혜의 간증자는 청와대 출입기자 김은해국장이 나누었다.

김은해  국장은 교회란 곳에 대하여, 어릴적 까까신앙으로만 다녔을 뿐 성인이 되어서도 실질적인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 국장의 오빠와 올케의 전도로 어머니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모든것을 내려놓고 집사라는 직분으로 수십년간 신앙생활을 갖게 되었다.

김 국장은 교회의 성가와 여러 섬김을 했지만, 결국 교회를 떠나 "나는 탕자처럼 살았다" 라고 전하며 자신의 간증을 전했다.

어머니의 신앙생활로 가정에 믿음의 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결국 교회를 떠난 이유는, 교회의 덕이 되지 않는 믿음의 생활들 모습 속에 여러 차례 실망감을 느낀 그녀는 결국 "절에 가보자"라는 결단으로 절을찾았다고 밝혔다.

"친정집 근처에 석왕사라는 절을 새벽이면 찾아 100일 동안 다니고 결정한 것이 출가라는 것 김국장은 그길을 찾아 지인의 소개로 경북 청도에 있는 운문사에 들어가 행자로서의 생활을 시작 했다.

그때, 기독교인인 올케가 그녀가 있는 절에 찾아왔다. 그러나 김 국장의 모습은, 법복입은 모습을 보고 있는 올케를 향해 "이 얼마나 좋은가, 이 자연이 모두 내것이고 이 세상이 모두가 내것, 세상의 욕심이 아닌 마음의 욕심..마음을 자연으로 모두 채웠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김 국장의 올케는 말 한마디를 못하고 그대로 돌아서서 갔다.

시간이 지나고 올케는 세상의 멋쟁이가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끄 또한 너무 편하고 본인이 좋다는 말에 한마디 말을 잊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후, 김국장은 다른 절로 옮기는 중에 과거 교회에서 느낀 상황들을 절에서도 똑같이 느꼈다고 전했다. "절에도 똑같이 파벌의 싸움이 있다라는 것을 느끼면서 거기서도 제가 "이건 아니다" 라는것을 깨닫고 속세에서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서 이런 노력을 하고 살았다면 아마, 아무것도 두렵지 않고 아무것도 힘들지 않겠구나, 구태여 우리 부모님들과 형제들의 가슴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며 절에서 살아야 하는가, 라는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후, 그녀는 절에서 나와 남편을 만났고 남편은 목탁과 법복이 있는 그녀와 결혼해서 아이들 낳아 잘 살것처럼 보였으나 순탄하지는 않았다며, 과거를 회상하며, "모진풍파를 겪었어요" 라고 말을 이어갔다.

"첫 아이도 먼저 낳아 하늘나라로 보내고, 매일 아프고 모질게 살던 저에게 어머니는 교회를 가자고 했어요. 시골 친정집에 갈 때면 어머니는 교회를가자고 했고, 아버지는 어머니께 저를 그냥 놔두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작 아버지는 새벽에 교회종이 울리면 어머니에게 교회를 가라고 깨웠죠. 아버지가 살아 계실때 어머니는 새벽기도를 하루도 안빠지셨어요."

이어 김 국장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어머니의 기도가 커서 제가 그때, 대수술을 몇 번씩 받았는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수있다는 것은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요" 라고 전했다.

그녀는 살아오면서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이 자신에게 닥쳐 왔었다고 했다. 그러나, 불자로서의 뿌리는 보이지 않게 그녀의 마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회개라는 것을 할 수가 없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저는 그때 회개를 전혀 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너무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도저히 해결을 할수 없을때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아.. 이래서 자살을 하는 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시 모 회사이사로 근무할때 김 국장은, 강남으로 출근을 위해 새벽이면 준비하고 밀리는 길을 피하려고 일찍 출발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화장실에서 양치를하면서 너무나도 간절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외쳤다고 한다.

"엄마, 나 죽을것 같아 어떻게해.."

김 국장이 이렇게 간절하게 엄마를 찾으며 도움을 요청할 때 뒤통수를 강하게 때리는 듯 느낌 뭔가가 새 차게 때려서 맞는듯한 느낌과 함께 어머니의 음성이 그대로 들렸다고 전했다.

"아야, 나한테 말하지말고 하나님한테 말해라"
김 국장의 살아생전 어머니의 목소리 같은 음성을 들은 이때 순간 눈을 번쩍떳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깨달은 것이 있다고 했다. "아..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귀신도 어떻게 할수가 없구나.."

살아생전 기독교인인 어머니가 늘 하신 말씀이 있었다고 한다. "하나님 신이 제일크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정말 그런가 보다라고 느꼈다고 했다.

"저는 그날부로 집 장롱에 있는 모든 불교용품을 갖다 버렸어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가 모 교회의 집사님이 하시는 크리스천 기업이였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기업예배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할때, 저는 빠지지도 않았고 찬송도 모두 불렀는데 어느 누가 저보고 교회를 가자고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워낙 불교의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였지요."

그 날 저는 회사에 나갔지만 일도 안하고 "나는 교회갈꺼야, 나는 교회갈꺼야" 라며 혼잣말을 하는데 사장님은 저에게 일 안하냐고 하셨죠. 그래서 저는 "오늘 일 안하고 교회갈꺼에요, 사장님이 교회 집사신데, 오늘 저를 교회에 안데리고 가시면 전 아무교회 라도 갈꺼에요" 라고 했어요.

사장님은 "어제는 갔고 내일가는 날이라며 내일 금요일이니 하루만 더 있으라고 일이나 하라 했고 , 저는 싫다고 오늘 교회에 가겠다고 했어요."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야 사장님이 다니시던 교회의 담임 목사님께 전화를 했어요. " 저의 소식을 들은 목사님은 당장 데리고 와야지 뭐하는 거냐"라며 사장님께 데리고 오라고 하시어 그날 교회를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 안수를 받은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제 평생에 그런 눈물을 쏟은적이 없었어요. " 라고 전했다.

김 국장은 "그때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저도 잘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그 어려웠던 난관들이 모두 풀렸어요. 진짜 실타래 엉켜있던 것들이 모두 풀려나가듯이 다 풀렸어요. 재정도 남들 어려울때 저는 풀려서 교회에 헌신 하게 되었고, 그후 저는 세금을 확실하게 내는 사람, 십일조 확실하게 내는 사람이라는 남편의 소리에 웃곤 했습니다."

김 국장은 하나님을 만난 그후로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주님께 물으며 "하나님, 저 어떻게 해요" 라며 살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21일 작정기도를 드리며 아이들의 앞길은 하나님이 책임져 달라고 기도 했다 한다. 아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취업해 아이들도 걱정 없이 잘 자라주고 있고 , 지금도 늘 힘들고 어려울때 마다 하나님만 붙잡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아시아뉴스통신 기업예배의 김은해 국장의 간증은 마쳤다.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지 아무도 모른다. 구원의 주권은 오직 주님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은 들음으로 난다한다. 올케와 큰 오빠의 복음으로 시작되어 어머니의 기도가 가문의 파수꾼으로서 대를이어 영혼과 가정이 살아나 하나님의 자녀로 돌아온 이 기쁜 소식에 주님은 얼마나 기쁘셨을지 참으로 감사했다.

이후 다시는 주님 손 놓치않고 사는 것을 김은해 국장의 간증을 통해 느낄수 있었다. 아시아뉴스통신 본 기자는 이 간증을 통해서 주님의 신실함을 보았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내가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을 떠나 탕자로 살던 엉망스런 모습 일지라도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그 하나님을 보았다. 결국 하나님의 승리였다.

김은해 국장을 축복한다. 앞으로 예수그리스도라는 생명의 포도나무 안에 젓붙여 아름다운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길 소망한다. 또한 부르심을 이루어 가는 삶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영광의 삶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자로 살아내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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