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지구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옛 포항역지구 복합개발사업이 한국철도공사의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5월 민간제안 공모를 실시해 최초 제안자가 채택됐지만, 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항시와 한국철도공사 간 상호 협력과 노력 끝에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토지의 90%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가 사업자 공모 및 선정을 시행하고 기반시설 설치 및 인허가 관련사항은 포항시가 추진, 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옛 포항역 폐선부지는 포항시 북구 대흥동 595-170번지 일원의 면적 2만7700㎡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100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시민들을 위한 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는 오는 7월21일까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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