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경포,강릉 커피거리, 연곡캠핑장 등의 관광지점이 표시된 지도 모습.(사진제공=강릉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시를 포함한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국비 7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포,강릉 커피거리, 연곡캠핑장 등의 3가지 대표적인 관광지를 관광 편의 시설 확충 및 접근성 개선을 포함한 무장애 동선을 조성키로 했다.
또 장애인 및 관광취약계층의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관광정보 제공, 관광종사자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내․외국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무장애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통해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노인과 어린이 및 관광약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명소와 함께 유니버셜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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