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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사업, 촘촘한 복지안전망 자리매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5-15 10:20

지난해 153 위기가구, 생계비·의료비 지원
 2020 아산형 긴급복지 홍보 리플릿.(사진제공=아산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행하는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단전·단수 또는 과중한 의료비 발생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을 대상으로 생계·주거비, 의료비를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등 위기가구 해소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왔으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지원제한항목 등 공적지원의 법적기준을 초과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있었다.

이에 아산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2019년 아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으로 153가구에 평균 80만 원의 생계, 주거비 또는 의료비 도움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확충했다.

아산시긴급복지사업의 재원은 아산시 지정기탁후원금으로 후원금은 기업 및 개인,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에서 마련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 “아산시만의 특수시책인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공적지원으로 한계가 있는 우리시 복지위기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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