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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축구단, 16일 개막전서 청주FC와 격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5-15 10:47

2002년 레전드 김태영 감독의 2020 K3리그 데뷔전
 천안시축구단.(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2002년 레전드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와 ‘한물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천안시축구단에 따르면 청주FC가 한번 물면 놓지 않고 끝장을 보는 2020시즌 천안시축구단 ‘한물 축구’의 첫 번째 재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천안시축구단은 김태영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운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를 이뤄낸 주축선수를 지켜냈고 경험 많은 선수와 유망주를 고루 영입해 균형을 맞췄다.

또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선수인 네덜란드 청소년대표 출신 제리(Jerry Van Ewijk)를 영입해 전력을 극대화했다.

동계훈련 기간에는 남해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다양한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올 시즌 ‘지지 않는 축구’를 목표로 경기력을 쌓아 올렸다. 

5개월 만의 공식경기, 새롭게 출범한 K3리그의 첫 경기인 만큼 선수단과 코칭스탭의 각오가 남다르다.

감독 데뷔전을 갖는 김태영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정도 미뤄졌다. 게다가 무관중으로 개막해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힘을 내 열심히 준비했다"며 "올 시즌은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지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랠 이벤트도 준비했다.

선수 워밍업 시간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경기장 퇴근길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랜선 퇴근길 팬서비스’가 진행된다.

홈경기 승리 시 주장 김평래가 5명을 선정해 홍삼을 선물하는 ‘김평래가 쏜다! 승리의 홍삼 타임’도 SNS를 통해 진행된다.

천안시축구단과 청주FC의 개막전 경기는 16일 오후 3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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