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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1대총장 최신부 누구? 성추행에도 사제직위 유지 충격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17 00:35

인천가톨릭대학교 1대총장 누구? 성추행에도 사제직위 유지 충격적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인천가톨릭대학교 1대총장의 성추문이 재조명됐다.


16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젊은 사제들의 연이은 죽음에 대한 의혹에 대해 파헤쳐본다.


인천 교구의 젊은 사제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날 한시에 서품을 받은 12명의 동기 중 30대 초반의 세 명의 젊은 사제가사망한 것이다. 그 중 사인이 불명확한 두 사제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의문이 제기됐다. 사제들의 죽음에 대한 비밀과 풀리지 않는 의혹은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제보로 이어졌다.



하지만 제작진을 향한 불편한 시선과 성당의 깊은 침묵은 계속되었다. 왜 사제들의 죽음은 비극의 베일 뒤에 감춰져야만 했을까? 의혹을쫓던 제작진에게 새로운 제보가 들어왔다. 깊이 잠들어있던 진실은 무엇일까?



제보의 내용은 1998년 인천가톨릭대 신학대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교수 신부가 신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었다. 거룩함과 순종을배우는 신학교 안에서 벌어졌던 일. 사제의 스승이자 존경받는 성직자의 두 얼굴. 취재진의 오랜 설득 끝에 침묵을 깬 사람들은 무슨 증언을 했을까? 교수 신부, 그는 과연 누구일까?



청렴하고 덕망 높은 인물로 언론에도 여러 번 언급되었던 교수 신부. 현재 그는 수도회를 설립해 장애인들을 돌보며 여전히 존경받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신학생들을 상대로 파렴치한 행동을 한 인물인 그가 정말 제보자가 지목한 그 교수 신부가 맞는 것일까? 22년의 세월, ‘깊은 침묵’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편 인천가톨릭대 총장을 역임했던 A씨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간 교내 신학도들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카톨릭 대학교에 근무하던 한 외국인 신부가 학생들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고, 당시 나길모 인천교구장은


 보고를 받은 즉시 A씨에게 인천교구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문제는 당시 A씨에 대한 징계가 다소 낮았다는 것으로 A씨는 최근까지 경기도 여주에서 사제 직위를 유지한 채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방송이 예고되자 인천교구 이용권 신부가 천주교 인천교구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15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재조사를 한 결과, 당시 A씨에 의한 피해자가 9명이었으며 징계가 미흡했던 것을 인정한다”면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지난 8일자로 A 신부를 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제 2명의 죽음에 대해서는 “두 사제는 A씨가 대학에서 물러난 뒤 이듬해 입학했기에 (이들의 죽음이) A씨와는 연관이 없으며, 가톨릭교회의 억압적인 구조 때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교구 사제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피해자들과 교우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립니다”라며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성식자 쇄신에 힘쓰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천교구의 ‘쇄신 약속’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 박영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간 신자생활을 해오면서 적지 않은 사제 성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이들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인천교구는 대부분 미온적 징계에 그쳐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2,3차 피해를 가해 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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