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Community Church 김형중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마가복음 11:15-25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제사와 예물의 특성상, 환전상과 예물을 파는 상인은 당연히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제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 그러나 이들은 제사장들과 결탁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였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내는 돈이니 얼마나 큰 규모였겠습니까? 성전은 완전히 시장이 되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는 값없이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치 자신들을 통해 사야 하는 것 마냥) 돈으로 사고팔려는 사람들을 향해 ‘강도’라고 부르십니다.
4. 사람들의 종교심을 이용해, 마치 은혜를 계좌에 넣어 보험 상품으로 파는 사악한 무리들이 종교인들이었습니다. 신앙은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닙니다.
5. 또한 신앙은 두려움을 없애는 약물도 아닙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빌미로 예수 믿으면 복을 받아 성공한다는 약을 파는 잡상인들을 조심하십시오.
6. 참된 믿음은 참사랑이신 그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데 두려울 리가 있겠습니까? 거짓 사랑은 두려움을 주지만, 참된 사랑은 자유함을 줍니다.
7. 예수님께서 성전의 상인들을 쫓아내신 모습은 신앙을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오늘의 교회들을 향해 울리는 사이렌입니다. 믿음은 사고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은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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