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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예산 사상 첫 10조원 시대 열렸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3:46

2차 추경 8955억 도의회에 제출, 총예산 10조8718억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경상남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경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한 89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1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예산과 함께 지난 1차 추경 5017억원과 이번 2차 추경을 포함해 총 예산 규모는 10조8718억원이 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담은 1회 추경에 이어 코로나19 실직자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민생경제대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정된 재원 하에 공공일자리 사업추진에 집중하기 위해 각 부서별 경상적 경비 10%를 절감하고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는 사업도 감액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 원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696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을 요하는 국비 8,958억 원을 반영해 민생 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내달 2일부터 도의회 심의 의결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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