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교육부, 내일 고3 등교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준비사항 공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준혁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6:26

18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함께 등교를 앞두고 있는 담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송준혁 기자]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개시를 대비해 학교내 감염증 예방을 위한 학생분산방안과 가정 내 준비사항을 19일 안내했다.

시도 등교수업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학급별 시험대형(4x7)으로 책상 배치, 과밀학급 수업은 과학실, 시청각실 등 특별실 활용, 도서관 등 공동시설 이용 최소화다.

단위학교 방안은 다음과 같다.

30명 초과 학급은 특별실(음악실, 진로체험실, 과학실) 이동,  개인별 급식지정좌석제 및 학년별 급식시간 분리, 학생책상 가림판 설치, 학급별 배식 출발시간 시차운영이다.

교육부는 각급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시·도교육청에 안내(5.7.)한 바 있으며, 발표를 통해 고3 등교 대비 가정 내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학생들은 자기건강상태 일일점검시스템을 통해 매일 등교전 건강상태 및 해외여행력, 동거가족 자가격리 여부 등을 온라인으로 점검할 수 있으므로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3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불필요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가정 내 위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협의해 5월 20일(수)부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학교에서 의심증상 학생이 생길 경우, 119에 신고하면 전국의 소방서 구급대(감염병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하여 선별진료소, 병원 이송 및 귀가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계획을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월 13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감염 사례로 온 국민의 우려를 낳았을 뿐 아니라 등교수업을 일주일 연기하게 되었다.”라면서, “그 기간동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고 준비하였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등교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r0126@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