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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숭선전 전 참봉•사무국장에 공로패 수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6:54

19일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수로왕릉 숭선전 김효구 전 참봉(오른쪽)과 김판조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19일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인 공로로 수로왕릉(국가사적 제73호) 숭선전 김효구 전 참봉과 김판조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효구 전 참봉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판조 전 사무국장은 2006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재직하면서 김해시 대표 전통제례인 숭선전 춘∙추향대제와 분향례를 봉행해 가야왕도 김해 가야문화 보존과 전승에 기여했다.

특히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숭선전 제례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해 숭선전사와 숭선전 전례를 발간, 김해지역 전통제례 역사를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가락루 중수공사를 비롯한 각종 시설 보수로 수로왕릉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창조하고, 김해문화재야행 같은 특색 있는 역사문화행사에 적극 협조해 문화재의 공익적 활용에 앞장섰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 시를 위해 긴 시간 봉사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야사 복원을 통해 가야왕도 김해,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로왕릉은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능이며, 수로왕릉 내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비 허왕후의 신위를 모신 전각이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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