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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동남참게 치어 방류 모습.(사진제공=김해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가 19일 낙동강 상동과 대동 선착장 일원에서 어업인, 주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참게 치어 48만마리를 방류했다.
동남참게는 미식가들에게 인기인 식용 게로, 바다에 가까운 민물에 살며 산란 전인 가을철 바다로 내려가는 습성이 있다.
방류에 앞서 김해시는 어선어업 생산자 대상 전수조사를 거쳐 방류 어종을 선정했으며, 성어가 되는 2~3년 후 어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 어구 발견 시 철거하고, 체장 미달 어린 고기는 포획 시 재방류 해 달라”며 김해 어촌계 등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붕어, 메기 등 약 70만마리의 치어를 지역 내 수면에 방류해 왔다.
jppnkim508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