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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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전체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준비위원회 활동과정 등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 |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계기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론화를 위한 경남도민 의견수렴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는 19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연석회의를 열고 도민참여단 구성과 토론회 개최 등을 협의했다.
자문단과 검증단, 의원단, 운영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협의회 전체 연석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공정하고 민주적인 공론화협의회 운영을 위해 의사결정방식과 논의내용의 공표 등 운영세칙을 마련키로 했다.
또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의 목적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한 도민과의 인식 공유, 도민참여단 참여 홍보 등을 위한 5개 시군 도민설명회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오전-하동/오후-남해), 21일(오전-사천/오후-진주), 22일(오후 산청) 3일간의 일정으로 도민설명회가 개최되는데, 현장에서 도민참여단 신청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특히 도민참여단은 28일까지 경남1번가(http://www.gyeongnam.go.kr/gn1st)와 연동된 공론화 홈페이지, 이메일 및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시군별 예비인원을 포함해 시군별 30명씩 150명을 모집한 후 최종 100명을 선정하게 된다.
운영위·검증단·통계학자·의원단 등으로 구성되는 도민참여단 선정위원회는 성비, 연령, 직업군 등을 고려하여 다양성과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참여단을 선정한 뒤 참여도민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백근 공론화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서부경남 공공의료 100년의 역사를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공론화협의회 전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