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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안준범 기자] ㈜푸른가족은 1999년 창업하여 20년간 죽 개발과 생산에만 전념해온 죽 전문 제조기업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 농촌진흥청 등의 정부과제 선정, 기술이전 등을 실시하며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른가족은 현재 우리나라 전국 200여 곳의 요양원 및 요양병원에 웰빙죽, 타락죽, 발효쌀죽, 미음 등의 프리믹스 죽을 공급하고 있는 2016년~2018년 전국 요양기관 영양죽 공급1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6종류의 즉석영양컵죽을 출시하며 HMR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푸른가족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균형잡힌 영양분 함유는 물론 쉬운 조리방법과, 합리적인 가격에 있다. 프리 믹스 제품의 주요원료를 보면 국내산 햅쌀, 올벼쌀, 미강추출분(SRB, 미국특허품), 탈지분유, 발효유분말, 비타민 미네랄6종 등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무려 30여 종류의 다양한 프리믹스 죽은 단체급식용 및 가정용 식사대용으로 이용 되고 있다. 또한 가격 경쟁력에서도 약 30~40%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죽의 산업화와 대중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믹스 죽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간단한 조리법이다. 죽은 먹기 쉬운 건강식임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할 때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사람이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필수 대표는 ‘죽 자동조리장치’를 개발하여 이와 같은 조리과정의 불편함을 보완했다. 또한 단체급식용으로 이곳의 프리믹스 죽을 공급받는 업체에는 죽 자동조리장치를 무상으로 임대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면 인건비 50% 이상 절감효과가 있으며, 죽이 타거나 눌러 붙지 않기 때문에 loss율 절감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조리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맛과 농도 등이 일정하기 때문에 식단의 표준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모든 공정은 믿을 수 있는 식약처 HACCP인증을 받은 엄격한 생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푸른가족의 모든 제품은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재료 선별부터 사별부터 살균, 혼합, 금속검출 등의 세분화된 과정을 거쳐서 출고되게 된다.
㈜푸른가족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따내며 그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랜 연구를 통해 올해 초 6가지의 즉석 죽 제품을 출시하고 HMR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오히려 비만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미국의 연과결과도 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간부족이다. 우리가 출시한 즉석영양컵죽은 뜨거운 물만 넣고 3분만 저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성, 맛과 건강을 모두 가미한 제품이다”고 언급했다.
이곳의 즉석영양컵죽은 로스팅된 현미곡물을 이용한 즉석복원 죽분말소재의 제조방법(특허출원 제 10-2018-0156768호)을 사용했다. 차가운 물이나 두유, 우유에도 잘 녹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아침식사 외에도 낚시, 레저, 등산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간편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다.
현재 진한 쇠고기 풍미와 버섯의 영양이 가득한 ‘쇠고기 버섯 영양컵죽’, 검은깨의 고소함이 일품인 ‘검은깨 영양컵죽’, 바삭바삭 햇현미와 코코넛 아몬드의 고소함으로 아침대용으로 제격인 ‘현미그래놀라컵’, 새콤달콤 요거트 맛으로 어린이들의 영양만점 간식용으로 좋은 ‘요거트 영양컵죽’ 등 6종류의 영양컵 등을 판매중이다. 올해 출시한 영양컵죽은 노인복지시설의 납품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를 개시하였는데, 최근 인터넷에서 영양컵죽을 검색하면 ㈜푸른가족 제품에 달린 수백여개의 댓글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업의 식품 연구개발(곡류가공, 선식)부장으로 근무했던 이필수 대표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제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푸른가족은 1999년 설립 후 빠른 성장보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곡류가공에 관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죽제품 우수기술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필수 대표는 사단법인 한국식품기술사협회 부회장으로써 전문가 활동 중에 있으며, 식약처 HACCP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필수 대표는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건강과 편의성, 맛은 물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을 것이라는 이필수 대표는 “점점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직원, 그리고 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3 win’의 정신을 가지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KS에 규격 인증에 맞는 고령친화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우리 전통식품인 죽의 우수성과 우리 K-Food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FDA인증 등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